하인 제호와 시녀 매향은 명문가 출신인데… 과거 비가 내리던 어느 날, 두 사람은 주변의 반대에 부딪혀 몰래 사랑해야 했다. 그들은 비밀스러웠지만 여전히 누구보다 행복했다. 그러나 몇 가지 장애물이 그들을 갈라놓았고 그들은 서로를 잊을까봐 걱정합니다. 세월이 흐르고 그들은 고객과 기생으로 만난다. 서로를 바로 알아보지는 못하지만 왠지 서로에게 끌리게 되는데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