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집 화장실 변기에는 손이 산다?! 매일과 같은 평범한 날, 아침에 눈을 떠 화장실에 간 남자는 변기에서 손이 솟아 있는 괴이한 풍경과 마주한다.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탓인가 눈을 비벼봐도, 변기 속 손은 그대로. 화장실로 남자의 아내, 경비원, 119 대원이 차례로 도착하지만, 이 괴이한 손의 정체를 밝히기는 커녕 오히려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게 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