만사가 귀찮은 청년. 싸움은 무조건 피하고 볼 정도로 소심하기까지 하다. 그런데 어느 날, 위험한 불량배와 우연히 친구가 되면서 생각지 않은 삶으로 휘말려 들기 시작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