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불롱과 이사카르는 형제다. 20대 성인들인데, 하는 짓이 영 ‘병맛’이다. 스테이크 요리를 한다면서 개똥을 굽고 있다. 그러던 중 반려견 ‘일월이’가 실종된다.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아 나서는 과정에서 이 형제들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모험이 압권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