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헤미안처럼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기로 한 메르베. 하지만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. 살던 집에서 퇴거 위기에 놓이자 어쩔 수 없이 일을 시작하는데. 이번엔 상사와의 아슬아슬한 관계에 부딪힌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