믿었던 선배의 부패 사실을 목격한 후 철저한 감시자로 살기로 결심한 도치광, 경찰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이는 광경을 목격했던 젊은 경찰 김영군, 한 때는 검사였으나 범죄자들을 변호하는 변호사로 변신한 한태주. 15년 전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진 세 남녀가 경찰 내부 비리조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고 현재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