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토리! 우리 둘만의 여름

Tottori! Sommeren vi var alene
아름다운 대자연으로 캠핑 여행을 떠난 ‘베가’와 ‘빌리’. 5살 나이에 딱 걸맞게 모든 게 신나기만 한 ‘빌리’와 달리, 9살 나이에 걸맞지 않게 어른스러운 ‘베가’는 병원에 있는 엄마의 특명을 받아 아빠와 동생 챙기기에 바쁘다. 그런데 아뿔싸! 아빠가 강가 바위 틈으로 추락했다! 아빠를 구하기 위해 왔던 길을 거슬러 가보지만, 곧 드넓은 숲속에서 길을 잃고 만다. 모든걸 포기하고 싶은 그 순간, 떠오른 엄마의 한마디. “포기할 거야? 아니면 슈퍼히어로가 될 거야?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