젊은 부동산 중개인이 잔혹하게 살해당한다. 완고한 성격의 담당 형사는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전혀 다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 하고, 그 과정에서 자기 삶 속의 여러 허상도 깨뜨리게 된다.